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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우리나라만 돌아댕김

하이원 근처 시장들, 구공탄시장과 사북시장

by lena's festival 2023. 12. 13.

처음 장보러 간 구공탄 시장.
나름의 기대를 하고 갔는데 비가와서 그런지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휑..~~
마트에서 귤이나 사과같은 과일을 사려해도 너무 비싸고 채소들을 사려니 콘도에선 손질이 힘들것같아서 포기.

구공탄 시장 시그니처 조형물인듯.

시장 출입구들을 갱도라고 표현한거나
전봇대에서 쉬고있는 광부아저씨 조형물 등 탄광을 주제로 재치있게 잘 꾸며둔 것 같다.

위 표창장 받은 식당에서 사온 곰국.

포장용기나 반찬이 따로 없다고 하셨는데도
그나마 때되게 먹을게 곰탕밖에 없어서
3인분 포장. 보통 곰탕은 냉장고에 넣으면 젤리처럼 탱실탱실 굳어지는데  이건 그냥 계속 액체상태. 냉장고 성능은 괜찮은 것같은뎅🤔 총 3만6천원에 네 끼 먹었음 가성비 괜찮은건가.

먹이 구하기 대실패로 오후엔 사북시장으로 가봤다. 두 시장 다 하이원 리조트에서 10분 내외.

예쁜 조명이 줄지어있는 가게들 옆을 보면

역시나 휑....
저 앞에 보이는 사북청과에서 귤 5키로 2만3천원에 사옴. 약간 비싼듯한데 와 너무 맛있다!!!!!!!!! 상큼달콤🍊
바닥에 보이는 무지개길도 그렇고

예쁜 소품들이 정말 많다.

이런 예쁜 가게들도 그렇고 MZ세대들, 젊은 세대가 좋아할만한 갬성들로 잘 꾸며두고 공 들여 노력한 티가 많이 난다.

사북의 명물인가?
석탄빵. 꾸덕한 브라우니인데
까만 연탄, 보석 연탄, 눈꽃연탄, 다 탄 연탄
네 종류가 있다. 종류별로 다 샀지만(4개 만원. 비싼건지 적당한건지 모르겠다. 요새 물가가 워낙 후덜덜이라..) 사진도 찍기 전에 다먹음. 아직 초보 블로거라. 데헷.

사북시장, 구공탄시장.
내가 갔던 비오는 월요일 오전엔 식재료 사기는 어려웠음. 끗.

오후가 되니 비가 눈으로 바뀐다. 오예 눈이다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