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스멍 때리다가 알게된 마요네즈 생선구이.
으악 마요네즈에 생선..??
일단 고 해본다.
냉동실에 코스트코 냉동 두절가자미가 있어서 그거 쓰고
👆소스를 만들어요.
들어가는 거 뭐 별 거 없고 마요네즈, 다진 마늘, 후추, 간장 두 방울 섞어줍니다.
👆생선에 올리브유 한 스푼 끼얹고 소금 촵촵 뿌려줘요.
냉동 상태에서 바로 기름 둘렀더니 기름이 얼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븐 예열하는 동안 가자미 좀 녹으라고 넣어두고요,
혹시나 마를까봐 오븐 트레이에 물 한 컵 부어줬어요.
👆예열이 끝나면 마요네즈 소스를 발라주고 곁들여 먹을 채소들을 생선 옆으로 막 둘러줘요.
저는 시금치, 브로콜리, 토마토 넣어줬어요.
👆200도에서 굽고있는데 15분 쯤 지나니 시금치 느낌이 싸~한거에요.
가을에 떨어지는 낙엽마냥 메마르고 있는게 느껴져서 부랴부랴 오븐 문을 열었어요.
소스랑 생선 기름, 올리브유에 급하게 버무리듯 섞어줬는데 진짜 바사삭 바사삭 낙엽 밟는 소리가 ㅋㅋㅋㅋ
안 꺼내봤음 큰일날 뻔 했어요. 익는 느낌이 안 나서 220도로 온도 올려주고 다시 조리 고고.
👆200도에 15분, 220도에 10분.
비쥬얼이 그럴듯하죠?? 냉장고에 남은 채소 털고 냉동실에 있던 생선으로 급히 한 것 치고는
맛도, 생김새도 매우 만족이에요.
토마토도 껍질 스르륵 벗겨지게 잘 익었고 브로콜리도 시금치도 기름 먹어 촉촉하게 잘 익었어요.
마요네즈 소스가 생각보다 요물이네요. 채소랑도 생선이랑도 다 잘 어울려요.
앞으로 자주 해 먹을듯!!
세 줄 요약
마요네즈, 다진 마늘, 간장, 후추 섞어 소스
생선에 끼얹고 곁들임채소와 함께
오븐 200도 15분, 220도 10분 굽는다.
(온도나 시간은 오븐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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