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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18

하이원 하늘길 트레킹 실패한 썰 하이원 리조트의 좋은점, 걷기 좋은 길이 진짜 진짜 많다. 무튼 오늘은 하늘길을 걸어보기로 한다.👆하려고 한 건 아니고 빨래 돌려두고 심심해서 걷다보니 이 표지판을 발견해서.작년에는 종아리까지 올라오는 털신에 귀도리 모자까지 중무장을 하고도 추워서 정신을 못차리겠더니 올해는 내복도 털신도 모자도 없이 돌아다닐만 한게 마음이 좀 안좋다. 지구야...ㅠㅠ 오, 뭔가 신나보여. 올라가는 길이 슬로프랑 붙어있어서 스키 보드 타는 사람들이 막 슝슝 지나간다. 저게 저렇게들 재밌나...?? 빨래가 55분 걸린다하니 40분 정도만 걸어보자하고 상쾌하게 차가운 바람을 즐기고 있는데 길이 끊기뿌노..;; 트레킹이 강제종료되었습니다. 2023. 12. 12.
하이원 펫룸, 펫 없이 예약 가능할까? 스키 타러 갈랐는데 예약 다 찼고 펫룸만 남아있대서 어쩔 수 없이 예약. 저희 펫이 없는데 펫룸 예약 되나요? 네, 고객님~ 개 냄새나 개 짖는 소리에 불편할 수 있다는 점 미리 안내해주심. 엘리베이터 입구부터 여기가 개 집이에요 하는 티가 난다ㅎㅎ 개 동반 객실이라 목줄 안 한 개가 엄청 많은데 다들 얌전히 주인만 따라댕겨서 불편함 없음. 👆엘베에 붙어있던 안내문. 와 반려견 메뉴 후들후들... 사람이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 객실로 들어오니 거실 한편에 잘 정리돼 있는 개자리, 배변패드, 개 미끄럼틀에 소독 스프레이도 있음. 오자마자 은은하 개비린내가 나긴 했는데 우웩 거릴 정도는 아니었고 펫 전용 공기청정기가 있어서(이런 게 있다는 것도 첨 알았넹) 냄새 때문에 힘들지는 않다. 그래도 커튼에 벽에 .. 2023.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