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2 입맛이 없을 때 먹는 퓨전 요리, 피자밥!! 오늘의 저녁 메뉴, 피자밥 당첨입니다!! 어릴 때 엄마가 종종 해주시던 건데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제가 편식이 심해서(기질도 예민하고 입맛도 예민하고 싫은 거 많고.. 지금 생각해 보면 육아난이도 최상이었던 아이였어서 요새 늘 엄마한테 얘기해요. 어디 안 갖다 버리고 잘 키워줘서 고맙다고 ㅋㅋㅋ) 각종 채소 갈다시피 다져서 볶음밥을 잘 해주셨는데 그 위에는 항상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 올려주셨어요. 치즈, 고기 뭐 이런것들요. 그러다 오븐이 들어오면서 피자밥이 탄생하게 됐는데 그걸 이때까지 까맣게 잊고 살았지 뭐예요!! 엄마는 볶음밥 위에 뭘 해주셨는데 전 바삭한 누룽지처럼 도우를 만들어보고 싶어서 맨밥을 깔아볼까 해요. 밧드에 버터 넉넉히 칠해주세요. 마트에서 1+1 행사하길래 앵커버터 처음 사봤는데 .. 2024. 1. 13. 마요네즈로 생선을 굽는다고?? 마요네즈 생선 구이!! 릴스멍 때리다가 알게된 마요네즈 생선구이. 으악 마요네즈에 생선..?? 일단 고 해본다. 냉동실에 코스트코 냉동 두절가자미가 있어서 그거 쓰고 👆소스를 만들어요. 들어가는 거 뭐 별 거 없고 마요네즈, 다진 마늘, 후추, 간장 두 방울 섞어줍니다. 👆생선에 올리브유 한 스푼 끼얹고 소금 촵촵 뿌려줘요. 냉동 상태에서 바로 기름 둘렀더니 기름이 얼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븐 예열하는 동안 가자미 좀 녹으라고 넣어두고요, 혹시나 마를까봐 오븐 트레이에 물 한 컵 부어줬어요. 👆예열이 끝나면 마요네즈 소스를 발라주고 곁들여 먹을 채소들을 생선 옆으로 막 둘러줘요. 저는 시금치, 브로콜리, 토마토 넣어줬어요. 👆200도에서 굽고있는데 15분 쯤 지나니 시금치 느낌이 싸~한거에요. 가을에 떨어지는 낙엽마냥 메마.. 2024. 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