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1 공연 보러 가면 연주자 시점_하늘연극장. 무대 조명을 받으면 눈이 엄청 건조해져서 무대고 뭐고 예쁘고 뭐고 그냥 안경을 낀다. 이 날 내 자리는 정면이 아니기도 했고, 연말공연이기도해서 렌즈를 꼈다. 조명을 옆으로 받으면 적어도 렌즈가 빠지지는 않겠지. 안일한 생각이었다. 안경이라도 챙겼어야했다. 막 앉아서 악기 꺼내고 리허설 준비하고있는데 청천벽력같은 악장님 말씀이...!! 2풀트랑 3풀트 자리 바꾸세요. 아아..?? 정면 자리 드디어 탈출하나 했더니 또 다시 빽투더정면.....😭 아 이야기가 딴데로 샜다. 뭔 얘기 하고있었지?? 아 렌즈. 어 그래가지고 렌즈를 오랜만에 낀건지 1회용 끼다가 3개월용 껴서 그런지 눈이 너무 너무 피곤해지는거다. 건조한 느낌은 아닌데 잠 못 잔것처럼 안구가 피곤해졌어. 리허설 마치고 거울을 보는데 음 오 아 예.. 2024. 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