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남구 달맞이축제]2월 축제, 2월 국내 여행지, 정월대보름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다 " 

[부산시 남구 달맞이축제]

'202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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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의 하루를 축제로 만들어드리는 래나입니다.

오늘은 [남구 달맞이 축제]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부산광역시 남구에서 주최하는 행사인데요,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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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행사 소개

정월대보름 전통민속문화를 계승하고 구민의 안녕과 화합을 염원하며 남구 발전을 기원하기 위한 2024년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를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정월대보름의 밝은 달빛 아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고 또한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번 달맞이축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2. 세부 프로그램

1)개막식

2) LED달집

청룡의 기운을 담을 17m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led 달집 점등 및 전시

3)축하공연

수준 높은 판소리 및 신명 나고 흥겨운 연희풍물단 공연, 화려한 대붓 퍼포먼스, 신기하고 재미있는 저글러 벌룬쇼 등

4)체험

영산줄다리기(40m)대형*, 소원지 쓰기, 전통민속놀이, 전통공예 만들기 등

5) 전시

고수들의 멋진 대형연날리기 시범, 아름다운 소원지 빛터널, LED대형보름달, LED큐브의자 등

6)기타: 푸드트럭, 먹거리장터

 

*16:30에 열리는 영산줄다리기는 행사장 입구에서 참여 신청을 받고 동군과 서군을 구분하는 손목띠를 나눠드릴 예정입니다.

중요무형문화재(제26호)를 체험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니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3. 알아두면 좋을 것

영산줄다리기는 어떤 민속놀이이길래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이 되었을까요?

시민들의 영산 줄다리기 체험

 

영산줄다리기: 마을의 화합과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 민속놀이

 

경상남도 창녕군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영산줄다리기는 용사(龍蛇: 용과 뱀)신앙을 기반으로 한 농경의례놀이입니다.

이 놀이는 암줄과 숫줄의 모의 성행위를 통해 해당 해의 농사 풍흉을 점치거나 풍년을 기원하는 마을 공동체의 소중한 전통입니다. 1969년 2월 11일에는 대한민국의 국가민속문화재 제6호로 지정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줄다리기는 마을을 동쪽과 서쪽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동·서 양쪽은 각각 남성과 여성을 상징합니다. 이 놀이에서는 생산과 풍요의 의미를 담은 서쪽팀, 즉 여성을 상징하는 팀이 이기면 그 해 풍년이 들 것이라고 전해집니다. 이러한 전통은 줄 당기기, 갈전(葛戰)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줄을 칡넝쿨보다 길게 만들어 당기는 옛이야기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줄다리기 행사는 주로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중부 이남 지역에서 벼농사를 중심으로 널리 행해지는 농경의식입니다. 현재는 3·1 문화제 행사의 일환으로도 줄다리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줄의 길이는 대략 40∼50m에 이르고, 지름이 1m가 넘는 경우도 있어, 사람이 줄 위에 앉으면 발이 땅에 닿지 않을 정도입니다. 줄을 손으로 직접 잡아당기기 어렵기 때문에, 줄 중간중간에는 잡아당기기 쉽도록 가늘게 만든 곁줄(벗줄)을 여러 개 매달아 두었습니다. 말미에는 꽁지줄을 추가하여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동·서 양쪽의 줄은 줄다리기 당일에 연결됩니다. 이때, 끊어지거나 풀어지지 않도록 비녀목이라 불리는 큰 나무토막을 사용합니다. 줄 위에 선 대장의 지휘 아래 줄다리기가 시작되며, 각 마을의 농악대가 빠른 장단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킵니다.

현대에 이르러 규모가 작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영산줄다리기는 용사신앙에 기반한 농경의례놀이로서 그 의미를 잃지 않고 있습니다. 마을 공동체 모두가 참여하는 이 향토축제는 오늘날에도 농사의 풍년과 마을의 화합을 기원하는 중요한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4. 행사 장소 및 주차 안내

장소 용호 별빛공원

주차 분포고 옆 공터(용호동 960), 동생말 입구 주차장(용호동 5-28), 더뷰컨벤션 주차장(용호동 5-44)
문의 부산광역시 남구 051-647-4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