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엠엠 하우스 부산 기장점
오늘은 오랜만에 친구들+아이들 다 같이 기장 mmm 하우스에서 종일 놀기로 한 날이에요.
지난 방문 때 아이들이 너~무 잘 놀고 그 덕에 보호자들도 하루종일 편했었던 기억이 있어서
재방문했답니다!!
협찬이나 광고 1도 없는 순도 100% 내돈내산 아 우리 돈 우리 산이 맞겠네요.
(적고 보니 웃프다요...😭 언젠가 광고 포스팅도 하는 날이 오길 바라며 화이팅하겠습당..)
위치 확인은 여기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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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엠엠하우스 부산기장점은 동부산관광단지 근처에 있어요.
점점 핫해지는 곳이죠.
자, 입장해 보겠습니다!!
행복해지자는 기분 좋은 현관매트가 맞이해 줍니다.
요새 이런 제품들 너무 예쁘게 잘 나와서
집 현관에도 막 이쁘게 이런 거 깔고 꾸며놓고 싶은데
현실은... 예쁜 매트 깔린 지저분한 집...🤣
현관 바로 옆에 있는 옷걸이에 외투들 잘 걸어두고요.
외투 걸어둘 곳이 진짜 마땅치 않은데 엠엠엠하우스 사장님의 이런 자잘한 센스가 돋보이는 게 여럿 있어요.
현관 들어가면 정면으로 딱 보이는 장면이에요.
아이들 물놀이하는 모습 보면서 보호자들 무한 수다의 공간이 있고요.
주스랑 간식들도 챙겨주시는 깨알 센스!!
수납장 너무 예쁘지 않나요?
기둥에 저렇게 수납장을 만들 생각을 어찌했는지!!
이 공간에는 물티슈, 손소독제, 가전제품 리모컨들, 무선충전기가 보관돼있어요.
작은 아가들이 놀 수 있는 공간.
소꿉놀이, 시장놀이 그런 장난감들이 있어요.
저희는 전부 초등생들이라 이 공간에 담요 깔아놓고 엄마들 낮잠 공간으로 썼어요.
자칫 죽은 공간으로 될 뻔한 저길 클라이밍으로 기가 막히게 되살린 인테리어 센스
진짜 킹왕짱.
저 오락기는 철권 같은 오락실 게임 할 수 있는 오락기인데
이건 어른들이 더 좋아했다는 후문이 있어요.
엠엠엠하우스의 꽃, 실내수영장입니다!!
크기가 약간 작나 싶어도 아이들 넷 들어가서 하루종일 놀기에 무리 없고
깊이도 아이들 허리까지로 그리 얕지 않아요.
저는 안 들어가 봐서 몰랐는데 뜨겁거나 미지근한 물이 번갈아가면서 계속 나온대요.
뜨거운 물 나올 때 출수구 앞에 있음 온천처럼 뜨끈해서 계속 그 앞에 서있게 된다 하네요.
무슨 느낌인지 완전 잘 알겠다는...🤣
한편에 물놀이 용품들도 잘 정리되어 있고요.
어린 아가들부터 큰 초등생까지 필요한 물놀이 용품들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수영장 옆에 있는 파우더룸에는 로션, 드라이기와
수건도 넉넉히 준비되어 있어요.
파우더룸 바로 옆으로 이렇게 샤워실이 있구요.
뜨끈한 물 잘 나오고, 샴푸 바디워시 넉넉하고
샤워기가 두 개라 아이들을 빨리빨리 씻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희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아기 욕조와 샴푸모자도 구비돼있고요.
아, 성능 좋은 탈수기도 있어요.
여긴 아이들이 물감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인데요,
사진에는 없지만 여기 거품 기계가 있어서 거품놀이 원 없이 할 수 있어요.
수영장도 여기도 아이들이 정신 빼놓고 노는 모습을 그냥 보고만 있어도 행복하다는..ㅎㅎ
응 뭐 마냥 그냥 보고만 있고 싶네요.. 허허
주방도 센스 대박이에요. 작은 공간이지만 정수기 냉장고 캡슐커피도 있고
믹스커피랑 차 종류도 다양하게 있어요.
미끄럼방지 실리콘 그릇, 수저, 도마, 칼, 가위 등 집기들도 넉넉하구요.
대환장 모래놀이장..
아이들은 진짜 좋아하더라구요, 모래놀이...
모래 안 들어가게 장화 일체형 놀이복(?)도 크기별로 구비되어 있지만
왜 때문에 늬들은 입지를 않니......
편하라고 내복 입혀놨더니 외투도 안 걸치고 내복바람으로 나가서 1시간을 모래로 놀다 왔어요.
감기 안 걸리는 게 신기..
모래놀이장에서 집 안으로 다시 들어오기 전 이 욕실로 직행해야 돼요.
모래 싹 씻어내고(하수구에 주방에서 쓰는 거름망을 씌워두셨더라고요.
와 욕실에 머리카락 치우기 넘 편할 것 같아서 저도 집 욕실에 한 번 적용해보려구요. 하나 배웠어요ㅎㅎ)
들어왔는데 그래도 서걱서걱 모래가 많이 밟혀서 청소기 꼭 돌려주셔야 해요.
주방 들어가는 입구도 넘 이쁘죠😍
아, 또 하나 대박이라고 생각했던 건 사장님이 챙겨두신 상비약 중에 성인소화제, 아이소화제가 있었어요.
꼬마활명수라고 전 이거 여기서 처음 봤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놀러 오면 진짜 끊임없이 먹게 되잖아요.
밥 먹고 간식 먹고 과자 먹고 음료 마시고 하다 보면 소화 안돼서 너무 힘든데
어젠 소화제 한 알 챙겨 먹었습니다👍
아무래도 놀러 오면 라면에 김밥 빠질 수 없죠.
정수기에서 뜨거운 물 바로 받아 컵라면 끓이고 김밥이랑 같이 점심 해결했어요.
평소 라면을 아예 안 먹는 아이들이다 보니 매워서 호호거리면서도 엄청 신나게 먹더라구요.
이 날 저희는 종일권으로 9시 30-21시 30분까지 이용가능했어요.
오전 9시 40분쯤 도착해서 밤 9시 약간 넘어서 나왔는데 12시간 노는 게 이게 진짜 보통일이 아니더라고요.
막판에는 아이들도 지쳤는지 다크서클이 이만큼 내려와서 스탠바이미로 넷플릭스 보면서 쉬었어요.
너네도 지치구나싶어서 어찌나 웃기고 귀엽던지😂
매우 만족스러운 기장 엠엠엠하우스였지만 그래도 조금 아쉬웠던 건
온수풀이 있어서 미친 듯이 습해요.
어느 정도냐면
저녁시간 즈음부터 벽면에 물기가 이 정도..
습기 관리 진짜 힘드실 것 같아요.
창문이 없어서 현관문이랑 뒷문 계속 열어놨고
실링팬도 있긴 한데 혹시나 물놀이하고 온 아이들 바람 쐬면
감기라도 걸릴까 해서 실링팬은 틀지 않았어요.
그래도 습기는 온수풀이 있어서 어쩔 수 없긴 해요.
두 번째는 푹신한 공간이 하나도 없어요.
식탁 의자도 딱딱하고 의자 등받이도 철봉처럼 생겨서 등을 기댈 수 없는..
딱딱한 의자에 앉아서 놀다가 바닥에 앉아서 놀다가 바닥에 누워서 노는 일정이었어요😂
엠엠엠 하우스 부산 기장점 세 줄 요약
✔취사불편(배달을 추천해요)
✔어른도 아이도 모두가 대만족
✔푹신한 공간 없음